양도면 적십자부녀봉사회, 정성 가득 밑반찬 나눔


강화군 양도면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김호순)는 지난 2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에도 모인 회원 15명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장조림과 김치, 떡 등을 직접 만들어 100가구에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이 갑자기 추워져 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던 차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전달해줘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호순 회장은 “주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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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