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직 A인천시의원이 동호회 회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전직 시의원 A씨는 올해 경기 김포시 한 식당에서 강화지역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천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고깃집 폐쇄회로(CCTV)와 A씨의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으며, 휴대전화를 확보해 본격적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군 출신 전 시의원 A씨는 강화군 출신으로 “강화군수 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니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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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