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함께 3대 전략, 13개 실행과제 도출 -
- ‘인천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마을 드림촌 운영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월 26일 ‘인천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마을 드림촌 운영 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시 창업생태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전략과 실행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3년에 완공될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시설인 ‘창업마을 드림촌(미추홀구 용현동 소재)’이 인천의 창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방안을 연구했다.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관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인터뷰, 청년 및 중장년 창업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연구 방향 설정과 과제 연구에 적극 반영해 균형감과 현장감을 유지했다.
인천시는 연구용역을 통해‘창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 모델 도시 구현, 2025’라는 비전 아래 ▲유기적인 창업지원정책 실행체계 구축 ▲수요 기반 맞춤형 성장 지원 ▲인천형 창업인프라 조성의 3대 전략과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창업펀드 확충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유도를 비롯한 13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창업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성장 단계와 분야별로 면밀히 살펴 인천창업 기업이 인천을 떠나지 않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지역 창업 기업도 도약을 위해 인천을 찾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다른 창업지원주택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창업마을 드림촌’ 입주자 선정 및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 프로그램 등 ‘창업마을 드림촌’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인천시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이행해나갈 계획이며, 실행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창업가의 의견을 수렴해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환경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가와 관계자들 덕분에 연구용역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분야 종사자 모두와 한 팀을 이뤄 창업가들이 주목하고, 머물고 싶어 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보고회는 방역과 참가자의 편의를 고려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 됐으며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 관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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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