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평화‧안보 상징 화개정원 조성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으로 관광 랜드마크 기대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 7기 관광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마무리에 속력을 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25일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기증 수목의 이식 관리, 교통 접근성 향상, 간이 휴게시설 설치 등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안 대책을 당부했다.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민선 7기 최대 공약사항으로 화개산 일원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5색 테마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한 조망이 가능한 화개산의 지리적 특색과 인근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평화와 안보를 상징하는 관광특화 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군민이 기증한 수목으로 화개정원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가족 휴양형 테마정원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는 본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5월 착공해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인 5색 테마 화개정원은 공정률 85%를 보이며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수목 기증을 통해 화개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는 만큼, 각별한 정성으로 이식 수목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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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