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인천국제공항공사,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관광객 유치·지역 특산품 판로 지원 등 협력
글로벌 허브공항 연계 지역경제 성장 기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통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과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하고, 강화군은 관광자원·콘텐츠 제공, 관광자원 정보 제공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를 맡게 된다.

협약 기간은 1년(자동 연장)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강화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에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더해져 강화군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