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 2025년 여름학교 성황리 마무리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2025년 꿈이 있는 여름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뭐냐고? 이게 바로 문화지!’라는 주제로 관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중고등 장애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장애 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개회식과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한 첫째 날에는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했고, 둘째 날에는 서울 홍대에서 점핑배틀 체험과 난타 공연도 관람했다. 이후 셋째 날에는 고양시 아쿠아 가든 카페를 방문하고, 넷째 날에는 만화방과 보드게임 체험, 마지막 날에는 복지관에서 쫀득 쿠키와 보틀케이크를 만들며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난타 공연과 베이킹 수업은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며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 협동도 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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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