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훈훈한 세상

■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강화군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섭섭)가 지난 18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는 등 정성스레 만든 삼계탕을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건강한 여름나기도 기원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입맛도 없었는데 정성을 담은 음식을 챙겨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섭섭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삼계탕을 조리해서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일이 어렵긴 했지만,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마주하는 기쁨이 배로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승구 불은면장은 “삼복더위에 협의체에서 준비한 삼계탕으로 어르신들께서 몸보신할 수 있었다”며, “가구마다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면서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보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불은면 생활개선회, 해안가 및 나들길 환경정화 실시화도돈대~상동암천 구간에서 정화 활동

강화군 불은면 생활개선회(회장 정희연)는 지난 16일 화도돈대에서 삼동암천으로 이어지는 해안가와 나들길 코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화도돈대에서 삼동암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낚시 애호가 등 방문객이 많은 곳이며, 그만큼 쓰레기도 다량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 있던 해안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을 직접 수거했다.

정희연 생활개선회장은 “깨끗한 불은면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승구 불은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비에 동참해 주신 생활개선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면사무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마니협동조합, 선원면 경로당에 삼계닭 200마리 기탁무더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닭 나눔

강화군 선원면(면장 이정실)은 지난 18일 마니협동조합 택시회사(대표 이성만)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닭 200마리(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관내 택시회사인 마니협동조합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삼계닭을 기탁했다.

이성만 마니협동조합 대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실 선원면장은 “해가 갈수록 더위가 극심해지는 상황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마니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결한 여름나기 행사 추진독거 어르신 방문해 안부 확인 및 위생용품 전달


강화군 송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시현)에서는 지난 18일 무더운 여름철 위생과 환경을 위해 “청결한 여름나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위생과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세제 세트를 마련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 어르신 10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세제 세트를 전달받으신 어르신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선물을 주어서 고맙다” 며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시현 위원장은 "무더위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집안 청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종인선 송해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온정과 공경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사면 생활개선회, 서해랑길 따라 코스모스길 조성서해랑길 103코스 중 인화리 400m 구간에서 구슬땀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물들 예정으로 기대감 UP!

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연자)는 지난 18일 서해랑길 103코스 중 인화리 구간 400m에 걸쳐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꽃길 조성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 23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구간 내 잡초와 돌을 골라내고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노란색) 코스모스를 함께 파종하였다.

해당 구간은 서해랑길 103코스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꽃이 만개할 9~10월경에는 서해랑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풍경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자 생활개선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가꾼 이 길이 곧 아름다운 볼거리로 피어날 거라 생각하니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아름다운 마을 명소를 가꾸기 위해 노력 해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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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