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유관 단체 함께 뜻 모아
강화군 하점면(면장 이철호)은 지난 15일, 13개 유관 단체장이 함께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에는 하점면 노인회, 이장단, 주민자치 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진흥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농촌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쌀 작목반, 농가주부모임, 의용소방대 등 13개 유관 단체가 함께했다.
13개 단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호 하점면장은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선뜻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유관 단체장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께서도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이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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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