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디어고에서 올해 첫 등굣길 아침인사 아웃리치 진행
청소년의 하루를 응원하며 정서적 지지 표현
강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5일 신학기를 맞아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에서 올해 첫 등굣길 아침인사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하루를 응원하고,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적응을 도우며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친구들, 선생님들과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주먹인사, 댄스인사, 손 인사 등 6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골라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초콜릿과 친환경 리유저블 텀블러를 선물로 주고받으며 특별한 아침 등굣길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프리허그,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댄스 인사도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별거 아닌 인사에도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고, 교직원들도 “아이들의 표정이 평소보다 훨씬 밝았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관계 기관 실무자 교육,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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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