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훈훈한 세상

■ 길상면, 길촌교회로부터 이웃사랑 물품 기탁받아
강화군 길상면(면장 김재구)은 지난 9일 길상면 길촌교회(목사 전성원)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컵라면 80박스를 기탁받았다.

길촌교회는 매년 성금을 모아 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보여줬다.

전성원 목사는 “동절기를 맞아 돌봄이 필요하고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관내 취약계층 돌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익명의 기부자가 길상면사무소에 키친타월 80개를 기부했으며,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휴지류 등을 기부하고 있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내가면 생활개선회,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 릴레이 동참
강화군 내가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삼순)는 지난 11일 내가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 돕기 성금 2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삼순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금액에 상관없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퍼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산면, 감리교연합회에 이웃 돕기 성금 기탁받아
강화군 삼산면(면장 김은희)은 지난 11일 삼산면 감리교연합회(회장 황효성)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황효성 회장은 “갑자기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생활이 걱정되는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삼산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 주는 삼산면감리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정기탁 절차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면 감리교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이웃식당’ 진행- 관내 12개소 경로당 순회하며 식사 제공 -

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규숙, 공동위원장 이지영 면장)는 12월 9일부터 12월 26일까지 3주간 ‘찾아가는 이웃식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이 3주간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약 25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국수 및 반찬과 떡, 과일 등 간식을 대접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교산 1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적적하게 밥을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이웃들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니 즐겁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규숙 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모여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들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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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