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마지막 부모 교육…내년엔 ‘부모학교’ 주제로 교육 예정 -
강화군이 지난 21일, ‘부모가 알려주는 성 이야기’를 주제로 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스스로 성 가치관을 점검하고 자녀의 성교육 시 필요한 발달 단계별 성 지식을 습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사춘기 자녀의 성적 호기심과 문제에 대처하고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성(性)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일상에서 부모의 성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돌이켜 보는 시간으로 마련된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성교육은 어렵기도 하고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적 호기심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를 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2024년 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부모 교육은 4차 부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2025년 부모 교육은 ‘부모학교’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녀 양육과 사춘기 자녀의 발달 과정 및 청소년기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정적인 가정환경 조성을 돕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032-932-1388)는 개인 상담 및 심리검사, 부모 교육,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 청소년 안전망 사업 등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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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