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훈훈한 세상

■ 불은면 농가주부모임, 나눔으로 기쁨과 사랑 전하기

- 홀몸 어르신 대상 콩국수와 미숫가루 나눔 -

강화군 불은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반정연)이 지난 4일 관내 홀몸 어르신에 콩국수와 미숫가루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회원들이 전날부터 정성껏 콩을 불려 콩국수를 만들어 미숫가루와 함께 각 리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반정연 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드시고 힘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나눔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복지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노인회, 장마철 대비 도로변 정비 강화군 양사면 노인회(회장 이경진)가 지난 4일 장마철을 대비해 철산리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구를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철산리 산이포공원에서 평화전망대까지 1.5km의 도로변을 따라 진행됐으며, 양사면 노인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수구를 막은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경진 회장은 “배수구가 막혀 역류하는 일이 있었는데 회원들과 미리 정비에 나서니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깨끗한 양사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환경 정화에 적극 참여해 주신 노인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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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