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 -
-제22대 개원 국회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 협조 등 광폭 행보 -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등 인천시 주요 국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부총리와 인천광역시장의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서해5도 정주지원금 인상 등 주요 국비 및 현안 12건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결위원장, 양당의 원내대표와 지역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국비 주요 건의사업으로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12건에 대한 내년도 국비 4,279억 원 반영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국비건의(12건) ①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370억), ②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93억), ③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1,570억), ④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22억), ⑤인천형 출생정책 「1억+ I dream」국가정책 전환(505억), ⑥인천 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94억),⑦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억), ⑧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261억), ⑨검단신도시-대곡동간 도로 개설(49억), ⑩계양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33억), ⑪인천발 KTX 직결(180억),⑫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1,100억) |
현안건의(12건) ①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②인천 중심의 촘촘한 교통망 구축, ③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지하화, ④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⑤인천고등법원 설치, ⑥서해5도 특별지원 강화, ⑦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제한」규제 완화, ⑧대체매립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⑨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⑩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⑪국토계획법 및 개발제한구역 법령 제정, ⑫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 |
인천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원도심 균형 발전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전략적인 공조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인천 발전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국가예산 확보에 초당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을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후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톱텐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총 6조 1,900억 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현재 기재부 정부예산안 심의 기간인 만큼 각 실·국별로 정부예산안 조정 결과를 파악·분석하고,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미반영 사업들에 대해 반영을 요청하는 등 단계별 추진전략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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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