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정거장(005-1) 공사입찰 현장설명회 개최…29년 상반기 개통 목표 -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본부는 지난 18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정거장(005-1)에 대한 설계서 열람 및 입찰안내서 배부 등 공사입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총길이 10.767㎞, 정거장 8개를 건설하는 노선으로, 7개의 정거장은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이고, 추가정거장(005-1)은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추가정거장(005-1) 건설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적격자로 선정돼 두 컨소시엄사를 대상으로 공사입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입찰서를 제출받아 12월 중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하고 우선시공분을 착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가 역 설치로 스타필드 청라, 2만 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돔구장,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 개발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가정거장 건설 또한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입찰부터 착공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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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