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훈훈한 세상

■ 길상면 노인회,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강화군 길상면 노인회(회장 이주찬)에서 지난 16일 노인회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산도 일원의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황산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들로 인근 갯벌의 수질오염이 우려되어 왔다.

이에 길상면 노인회는 깨끗한 황산도의 모습을 보전하고자 낚시터와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2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주찬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황산도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노인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길상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삼산면 농가주부모임, APEC 유치 기원 환경정화 활동강화군 삼산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분)은 지난 14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며 해명산 등산로와 전득이고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전득이고개 주차장부터 등산로를 따라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 이곳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이에 농가주부모임은 등산로와 도로변에 적체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APEC 인천 유치를 기원했다.

김영분 회장은 “다시 찾고 싶은 삼산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에도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희 삼산면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애쓰시는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드리며, 삼산면의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노후 가스레인지 지원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춘흠)가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29가정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을 실시했다.

저소득 가정의 주거 안전을 위해 협의체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토치를 사용해 점화하거나 가스레인지 고장으로 식사 준비에 불편을 겪는 홀몸 어르신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전달했다.

전춘흠 위원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걱정되었는데, 이웃들의 안전과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규 양도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적십자부녀봉사회, 삼흥천 일대 폐기물 수거강화군 양도면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이순자)가 지난 16일 삼흥천 일대의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회원 13명이 참여해 폐기물을 수거하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순자 회장은 “강풍이 지난 후 하천 주변에 폐기물이 많아져 수거 작업이 쉽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번 활동으로 쾌적해진 삼흥천을 보니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순규 양도면장은 “이번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적십자부녀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협조해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하천에 클린화단 조성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규숙)는 지난 14일 양사면 덕하천에 위치한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회양목을 식재해 클린화단을 조성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4명이 합심해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돌을 골라내 노지를 일군 뒤 회양목을 식재하는 등 덕하천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이규숙 위원장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쓰레기가 하천으로 넘어가는 일이 잦았는데, 오늘 조성한 화단이 하천 오염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한 하천환경을 위해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강화군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찬기)가 지난 16일 생신을 맞은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축하해 드렸다.

지난 2021년 시작해 4년 차를 맞은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축하 노래를 부르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안부를 확인하는 행사이다.

백찬기 위원장은 “잠시나마 어르신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협의체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인상 하점면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롭고 소외된 마음을 보듬어 드릴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