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훈훈한 세상

■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 열무김치 드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겨~강화군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순애)가 지난 16일 내가면 구하1리 주민자치위원장 자택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24명의 회원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로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방문 전달했다.

이순애 위원장은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영진 내가면장은 “열심히 발로 뛰며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불은면, 우리도 할 수 있다 스마트한 소통- 경로당 방문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초 교육 진행 -

강화군 불은면(면장 염명희)은 지난 17일 넙성리 능곡 경로당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환경설정부터 손주들 번호 저장하고 문자 보내기, 카메라 기능 활용하기, 카카오톡으로 소통하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강화군청, 강화군노인복지관 카카오채널의 소식 받기를 통해 소통이 결여된 노인층이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전화기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 기능을 배웠다”면서 “내일이면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은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신속한 정보 습득을 위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삼산면, 못자리 영농현장 방문 격려강화군 삼산면(면장 김은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관내 못자리 설치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손 부족과 농가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소통하기 위한 시간으로, 못자리 설치기간인 5월 초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면장님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격려해 주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희 면장은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느낀 어려움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최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춘흠)는 지난 16일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가정 10명을 대상으로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양도면 도장리 소재 큰나무 카페에서 리스와 꿀비누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전춘흠 위원장은 “협의체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 있고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사업의 내용과 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규 양도면장은 “이른 시간부터 준비하며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참여한 모든 분들이 재충전에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사면, 어르신 유제품 배달 사업 추진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이 저소득층 및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150만 원 상당의 유제품을 전달했다.

이지영 면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각 가정을 방문하며 홀몸 어르신 100여 명의 생활실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규숙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요구르트 등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사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자람책꾸러미사업 및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밑반찬, 건강 간식 지원 등 11개 사업(30,000천 원 상당)을 계획하고 있다.


■ 화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봄꽃 단장으로 향기 전파강화군 화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교상)가 지난 17일 장화리 일원 화단에 백일홍, 팬지, 데이지, 메리골드 등 다양한 봄꽃 8,5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교상 주민자치위원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도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이번에 식재한 백일홍의 꽃말이 ‘행복’인 것처럼 화도면 주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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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