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거동불편노인 및 장애인, 만성질환 위험군 어르신 등 200명이며, 주 1회씩 5번에 걸쳐 공중보건한의사와 담당자가 해당 가정에 방문해 침, 뜸, 한방엑스산체 처방 등의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관절구축과 자세불균형 등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고, 자가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이나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아파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방가정방문은 강화군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32-930-4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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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