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일과 7일 지역사회 나눔에 강화농협(농협장 이한훈)과 플러스마트 강화점(지점장 안기환), 강화한우협회(회장 윤용성) ㈜신백승(대표 황용길), 합일초등학교(교장 김미자) 등이 참여했다.
강화농협은 5일 1,0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7일 플러스마트 강화점에서는 컵라면 3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컵라면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강화한우협회에서는 한우 불고기를 기탁하였으며, ㈜신백승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합일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장터운영 수익금 106만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판매하면서 재미있었다”는 말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모은 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군 관계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에 나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반영해 필요한 곳에 적절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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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