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들 참가해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 전달 -
시 공무원 급여 우수리, 기업, 기관 등 후원금으로 김장 준비 -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인천 김장나눔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260여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담근 김장김치 33,500여kg(10kg 2,835박스, 3.5kg 1,471박스)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인천 김장나눔대축제’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014년 시작됐는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인 지난해부터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다.
김장비용은 인천시 공무원들의 그동안 급여 우수리를 모은 기부금과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금융TI, 포스코이앤씨 등 12개의 기업과 기관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는 기업·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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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