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훈훈한 세상

■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경로당 안전 점검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실천

강화군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염금숙, 이하 길사모)에서 지난 5일 관내 17개소의 경로당 내 시설을 점검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겨울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및 보수작업을 추진했다. 이에 가스, 보일러 등의 누전·누수를 확인하고 외벽 균열, 담장 파손,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염금숙 회장은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참석해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명형숙 길상면장은 “내 집처럼 경로당 내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주셔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면에서도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원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취약계층 집수리 구슬 땀

강화군 선원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문현석)가 지난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찾아 노후 된 마루와 거실 장판을 교체 시공하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활동에 나선 문현석 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에 차성진 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애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송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숭릉천 환경정화 활동강화군 송해면(면장 한경진)이 지난 3일 송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순진) 회원들과 함께 숭릉천 하천 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하천 변 구석구석을 돌며 곳곳에 방치된 폐낚시용품, 스티로폼, 페트병 등 1톤가량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수질 오염 방지에 앞장섰다.


한경진 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서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하점면, 김장철 맞이 칼갈이 자원봉사강화군 하점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몸살림운동(강사 권영욱) 회원들이 지난 3일 하점면사무소 공터에서 김장철 맞이 칼갈이 자원봉사를 펼쳤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상반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오전 9시부터 봉사가 이루어졌으며, 줄지은 바구니에는 주민들이 가지고 온 주방용 칼과 과도 등이 쌓여 있었다.


주민들은 “장에도 나가지 못해 무뎌진 칼로 김장 준비하려면 힘들었을텐데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권영욱 강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화도면, 장화리 화단 조성으로 볼거리 제공강화군 화도면(면장 조영진)이 장화리 해넘이 공원 일원에 아스타와 국화 등 1,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작업 구간은 평소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조영진 면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초화를 식재해 꽃길과 꽃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억에 남는 화도면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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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