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7일 안양대학교 운동장(불은면 소재)에서 지역 내 재난 및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대비를 위한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건소, 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학교 내 화재 발생 및 건물 붕괴로 사상자와 매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구조 ▲임시의료소 설치 및 운영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중증도 분류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등이다. 실전에 맞먹는 훈련으로 재난대응 기관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강화군 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하고 비상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 대응반 도상훈련 교육, 소방서 합동 도상훈련, 재난현장 구급 대응 사전훈련 등 각종 비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2024년에는 자체 훈련장비를 확보하여 훈련할 예정으로 비상시 군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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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