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 ‘자연과 인성을 품은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실시

○ 강화 관내 초등학교 학생 가족 대상의 자연환경이해와 인성교육 프로그램
○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창작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지난 8월 12일(토), 9월 9일(토)에 이어서 9월 23일(토)에 강화 관내 초등학생 15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 인성을 품을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 세 번째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0월 21일(토)까지 총 4일간 이루어지며 가족마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완성될 예정이다.


‘파닥파닥 해바라기’, ‘고양이 히어로스의 비빔밥 만들기’의 보람 작가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북토크를 시작으로 강화 북문 산책로를 탐방하며 영감을 수집하고, 주제 및 글감을 탐색하는 자연 속 캐릭터와 스토리 구상 단계, 썸네일 스케치 등을 거쳐 창작 그림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평소 독특한 상상과 행동으로 감탄과 미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초등학교 딸을 두었다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신청했는데, 보람 작가님의 그림책 북토크를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배려와 존중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밌고 좋은 영향력이 있는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하였고, 다른 학부모님은 “자연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자녀와 함께 생각을 공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OOO학생은 “여름날 동네 산책을 하면서 캐릭터를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활동이 재밌었고, 내가 정말 작가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며 “다음 시간에는 어떤 재밌는 활동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화도의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걸으면서 자연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모습 속에서 세대공감을 통한 인성교육과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가면서 사유를 통한 문예창작의 과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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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