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용현동 위치
단독형이나 나눔형 입주 가능
9월28일까지 방문 접수
○ 인천시 첫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할 시민들을 찾는다.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달 15일~28일 인천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 지원주택은 모두 8호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다. 규모는 74~78㎡이고 한 가구당 한 명 혹은 공동거주 모두 가능하다.
○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고 2년 단위로 갱신한다. 재계약 횟수는 제한이 없다. 각 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임대보증금은 크기에 따라 74㎡는 375만1천원이고 78㎡는 350만4천원이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의 약 10% 정도로 74㎡는 32만4140원, 78㎡는 30만6450원이다.
○ 신청자격은 인천시에 사는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고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인으로 등록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 입주 1순위는 인천 내 장애인거주시설을 이용하며 탈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인으로 한다. 2순위는 지역 내 자립주택이나 단기자립생활주택에서 자립생활을 체험·훈련한 뒤 지역사회에 정착을 원하는 장애인이다.
○ 3순위는 지역 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다 독립적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원하는 장애인을, 4순위로는 재가 장애인 중 자립생활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접수일은 9월23~29일이다. 23~28일 센터에 문의하면 주택열람을 할 수 있다. 30일 자격심사를 거쳐 10월1일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10월11일 시작한다. 계약한 뒤 60일 이내 입주하지 않으면 당첨을 취소한다.
○ 지원주택은 주거유지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물품구입, 우편물 관리, 쓰레기 배출, 관리비 납부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초기정착 기간인 한 달간 입주자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반찬을 배달한다. 여기에 재정관리를 돕고 취업상담과 낮 활동 서비스, 취업 유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약물복용 관리과 병원동행, 운동지원도 하며 지역사회 편의시설 이용을 돕는 등 생활영역을 넓히는 활동을 함께 한다.
○ 한편 인천시는 현재 거주하는 시설을 퇴소하고 지원주택으로 입주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초기정착금으로 800만 원을 지원하고 주거급여로 최대 23만9천원을 지급한다.
○ 지원주택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자립기반지원팀(전화:032-440-2962, Fax:440-8696) 혹은 시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전화:032-424-9404, Fax:424-9406)로 문의하면 된다.
○ 지원주택은 LH 인천지역본부가 매입, 공급하며 인천시가 행정적 지원을, 인천사서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31일 인천사서원은 시, LH 인천본부와 ‘장애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임대주택 및 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사서원은 올해 초 주거전환지원센터 수탁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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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