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Wee센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등굣길 캠페인 실시

- 다양한 활동을 통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등굣길 캠페인 진행
- 학생의 자아존중감 증진 및 생명 존중 의식 함양 등 심리적·정서적 지원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 Wee센터는 9월 11일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등굣길 캠페인은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시작으로 학생들보다 앞장서서 생명 사랑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자발적으로 생명 존중 서약을 읽고 이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도장을 찍는 활동을 했다.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자살 발생이 증가하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으로, 학생들의 회복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이 ‘생명 존중 서약’ 활동은 학생의 자살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생명 존중 서약을 스스로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다 같이 ‘생명 존중 서약’ 활동 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지고, 공동체 의식 또한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 하나의 ‘생명 팔찌 만들기’ 활동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과 힘이 되는 한마디를 작성하여 손목에 차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기돌봄 및 생명 존중 인식을 향상할 수 있었다. 더하여 인천강화 Wee센터 전문상담교사가 직접 제작한 키링은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사랑 문화 메시지가 담겨 학생들이 행복한 기분 등 긍정적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나눠준 포츈 쿠키에는 힘과 위로가 되는 글귀가 적혀 있어 학생들이 서로 어떤 글귀가 나왔는지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학생들의 자살 및 자해 신호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고 미연에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와 가정이 연계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망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이어 "연계적으로 협력하여 사고를 막는 것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정서적 어려운 상태를 알아채고 이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 활동 및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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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