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 부모님과 함께하는 인성교육프로젝트 기후생태환경교육 실시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9월 2일(토)에 강화 관내 초등학교 가족과 중학교 교사·학생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강화 나들길 7코스와 장화리 갯벌에서 강화도의 생물다양성을 탐사하였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한 달여 동안 밴드 앱을 통해 생태환경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여 책 속의 지식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였으며, 실제 야외 탐사 활동에서는 ‘식물’, ‘곤충’, ‘갯벌 생물’ 3가지 주제로 초, 중학교 팀으로 각각 나누어 강화도에 현재 서식하고 있는 여러 가지 생물 종들을 채집하여 관찰하였고, 이후 강화갯벌센터에서 팀별로 채집한 생물들을 분류하며 탐구 결과를 정리 및 발표하였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중학생은 학교동아리 차원에서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탐사 체험을 하였다.
초등학생 가족의 한 학부모님은 “갯벌에서 생물을 직접 보고, 아이들과 함께 강화의 생물다양성을 알아보는 탐사 활동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갯벌에서 직접 강사님과 함께 잡은 작은 생물들을 실체현미경을 통해 관찰하여 특징을 이해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아이들과 함께 갯벌을 체험하는 기회가 또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화의 생물다양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우리가 사는 고장의 다양한 생물 종을 지키고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의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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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