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2층 연면적 약18평, 10월 준공 예정 -
- 군민 많이 찾는 법률홈닥터 등 이전 검토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군청 바로 앞 쓸모없는 자투리땅에 지상2층의 주민편익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청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기관들이 들어서며 이미 포화상태에 있으나, 군청 주변은 문화재보호구역 및 높은 토지가격 등으로 인해 건물을 짓기 위한 부지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반면, 이 자투리땅은 군소유 토지라 따로 보상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군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청사 부지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지상 2층 연면적 59㎡(약18평)의 주민편익시설을 착공하게 됐고, 건축비용은 약 2억 1천만원(㎡당 364만 원)으로 「2023년 인천광역시 지방재정 투자사업 비용산정기준」인 381만 원보다 낮게 설계돼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군은 현재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 시 법률홈닥터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들의 이전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로 인해 주민 안전사고 및 불편은 없는지 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과 인근 상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주민편익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취임 이후 약속드렸던 민선 8기 공약사항도 조속히 완료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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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