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에 따라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설계안을 선정하고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접수 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12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의 기본방향은 관내 방범, 재난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적이고 창의적인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현재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6년도에 개소하여 운영되고 있으나, 늘어나는 CCTV 수요와 필요한 장비 등의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약107억 원을 들여 강화읍 관청리 170-10번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된다.
신축되는 센터에는 CCTV 관제실, 전산실, 업무시설, 휴게실, 재난안전상황실 등이 설치되며, 또한 CCTV 비상벨을 체험할 수 있는 CCTV 체험실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방범 방재 활동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이 재난 컨트롤 타워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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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