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말까지, 휴양지로 각광받는 관내 섬지역 5개소 대상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8월 말까지 관내 섬지역 5개소(주문, 볼음, 아차, 서검, 미법)에 대해서 특별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 섬지역은 교통 불편 등의 이유로 면사무소 및 주민들이 휴대용 연막소독기를 이용해 자체 방역을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와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화 섬 지역이 휴양지로 각광받으며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나 특별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군 보건소는 주문도 뒷장술 해수욕장, 대빈창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마을회관·학교시설·공중화장실 등 마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전문 인력과 특장차 등을 투입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충 방역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충 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마을 주민 또한 해충 취약지인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제초작업, 생활 쓰레기 처리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특별 방역작업 이외에도 마을 주민 및 관광객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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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