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생명사랑병원 3곳 지정, 자살률 감소에 큰 역할 기대 -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원길)는 생명사랑 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3곳(강화튼튼신경외과, 제일성모의원, 임용철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생명사랑병원’으로 24일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병원들은 내원한 주민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의뢰·연계하여 정신건강서비스(심리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치료연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한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개입 ▲의료종사자 자살대응 역량강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을 도와 자살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병원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접근성이 높아,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군민들의 마음건강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신질환자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2-932-4093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https://ghmhc.or.kr)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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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