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명예수당 인천시 최고 -
-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전국 최고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위해 여러 보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사후까지 예우하기 위한 해누리공원 운영,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강화호국공원 조성, 참전명예수당 지급, 전국최고수준의 참전 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등 유공자의 예우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2021년 11월부터 자연장지 시설인 해누리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묘역은 국가유공자 2,400기, 일반 군민은 2,000기로 구성되어 있어, 강화군에 사망 3년 이전부터 거주한 국가유공자는 묘역 사용료와 관리비 모두 무료다.
2019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 월 10만 원, 보훈단체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 참여자에게 월 20만 원 등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인천시 참전유공자 수당 평균 9.6만 원보다 20.4만 원 더 높아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 밖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하여 최대 1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참전유공자 뿐 아니라 유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군민들이 휴식을 즐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해면 하도리에 5,074㎡ 규모의 호국공원을 조성했다.
강화군은 예부터 호국의 고장으로 불린 지역답게 31절, 현충일 등 보훈 관련 기념일마다 자체 행사를 개최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분들의 예우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 그동안 각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주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충시설을 조성해 후손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정신 함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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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