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민방위 집합교육, 4년만에 대면교육 재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되었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민방위 교육대상은 만 20세(2003년생)부터 만 40세(1983년생)까지 로 집합교육 대상은 1~2년 차 민방위대원 및 민방위대장이다. 3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으로 이수하게 된다.

이번 집합교육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2회 실시되었으며, 전시·사변 또는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응급처치 요령, 전기안전 분야 등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민방위 대원 전자출결 및 모바일 수료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출결 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은 가까운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하거나 하반기 실시 예정인 보충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참고로 민방위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의 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된 후 4년 만에 정상화된 만큼 국가 안보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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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