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살고 싶은 전원도시 강화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강화의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관내 주택과 카페, 음식점 등 개인이 조성한 정원을 소유한 강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로 강화군 산림공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정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 정원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식물의 다양성 및 관리 상태 ▲정원의 조화성 ▲관광자원화 ▲정원문화 확산성 ▲정원의 지속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우수 정원 현판을 제작하여 수여하고 정원 홍보 및 민간 정원 등록에 대한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강화의 아름답고 우수한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정원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전문성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산림공원과(☎032-930-387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에는 민간에서 가꾼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이 있다” 면서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정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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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