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7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놀GO!, 보GO!, 배우GO! 강화군 어린이날 기념행사」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당초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7일로 변경됐다. 그럼에도 23,700여 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코미디 마술 마임쇼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군악대 공연, 청소년 댄스, 버블벌룬 퍼포먼스, 뮤지컬 및 동춘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버블벌룬 퍼포먼스와 동춘서커스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드론체험, VR체험, 3D펜아트, 우주정거장건축가, AI웹툰작가 체험 및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했다. 에어바운스, 페달보트 타기, 어린이기차로 작은 놀이동산을 즐길 수 있었으며,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한 샌드아트 공연은 매회 만석을 이루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군장․특수장비 및 피복 등 해병대 군장비와 함께 경찰차, 싸이카, 소방․구급차 등 총 100여점의 군인․경찰․소방장비가 전시됐다.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비와 차량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고인돌 선사체험을 통해 강화의 역사 및 명소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재미와 함께 강화군을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4년을 기다려온 어린이날 행사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강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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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