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2021 도시를 보는 작가’ 김민지 작가 展 개최

- 9.14(화)부터 지친 일상의 휴식 같은
‘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회 개최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9월 14일부터 인천도시역사관에서 ‘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인 김민지 작가의 <나 더하기 나>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에서는 도시 인천의 역사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도시를 보는 작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기 위해 도시풍경을 한국화에 담아낸 5인의 작가들의 전시회를 순차적 개최한다.

<나 더하기 나>는 김민지 작가가 활동 초기부터 그려왔던 풍경과 나무에 나를 담는 작업의 연속선상에 있는 전시이다.
타지 생활을 하며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도시와 고향을 오가는 버스 안에서 본 풍경, 특히 비 오는 날의 버스 창밖 나무 등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잦은 이동은 정착하는 삶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지고 이 동경은 나무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된다. 전통적 매체인 수묵을 이용한 풍경은 당시 그의 심리적 상태나 심정을 잘 담아낸다.

이희인 인천시 도시역사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더하기 나> 전시회는 9월 14일(화)부터 10월 10일(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에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850-60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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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