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 기려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애국지사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919년 강화군 전역에서 이뤄진 만세운동을 기념함으로써 국권회복을 위해 구국·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유족소개,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기념공연으로 개최된 강화군립합창단의 공연과 LED·국악 퍼포먼스팀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기념사에서 유천호군수는(부군수 대독) “조국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104년 전 강화군은 약 2만 4천여 명이 만세 운동에 참여한 대표적인 만세운동의 발상지로 강화 사람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더욱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약속드리며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