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에 앞서 무료 토양검정 신청하세요

- 알맞은 비료 사용량 추천으로 경영비 절감 등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건강한 토양환경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은 땅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토양의 정확한 양분상태를 파악해 작목별 필요한 비료투입량을 확인할 수 있다.


▲ 토양검정(사진제공 농업기술센터)

이를 바탕으로 작성 된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적정량의 비료를 주게 되면 토양 염류집적을 방지해 작물 생육이 좋아지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시료봉투에 토양을 채취해 필지 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등을 기록해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단 분석기간은 의뢰일로부터 2주간 소요되므로 비료를 주기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시료 채취 방법 등은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센터에서 직접시행하는 토양검정들도 다양하다. ▲공익직불제 토양검사 ▲논 대표필지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의 토양검정도 신속하게 진행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토양검정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팀(☎032-930-4136) 또는 종합분석실(☎032-930-41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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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