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생물테러 대비 대응훈련 워크숍

군민의 생명이 최우선, 선제적 위기상황 대응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4일 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해병대 제2사단, BS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으로 생물테러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에 나서 치안유지‧구조‧검사‧제독‧복구 등에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지역에 특화된 재난대비 대응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개발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3년 도상 훈련과 2024년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테러 감염병 교육 ▲보호복 착탈의 시연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 탐지키트 교육 등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주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역량을 강화해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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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