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기금 조성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성료
강화군 길상면(면장 김재구)은 지난 26일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염금숙, 이하 길사모)와 함께 온수시장 광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주민,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물품으로 ‘반찬 동행 기금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으로 꼭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며 마을 중심의 작은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반찬 나눔’에 사용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바자회에 함께 참여해 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길사모가 매주 진행하는 ‘반찬 나눔’ 기금으로 사용된다.
염금숙 회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길사모는 길상면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지역 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산면 노인회, 겨울맞이 매음리 민머루 환경 정화 활동
강화군 삼산면 노인회(회장 김광석)는 지난 26일 매음리 민머루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삼산면분회 노인 회장 및 각리 노인회 총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김광석 회장은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민머루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선물하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관문 삼산면장은 “노인회에서 깨끗한 삼산면 만들기에 늘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삼산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해면,‘찾아가는 토탈 자원봉사의 날’행사 성료
강화군 송해면(면장 유정진)은 지난 26일 하도2리 마을회관에서 강화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토탈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매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행사로 칼갈이, 이미용(커트), 네일아트, 경락파스, 옛날찐빵, 간편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도2리 전의준 노인회장은 “오랜만에 활기찬 마을 분위기와 만족해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이른 시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자원봉사센터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양사면‘기탁금 풍년’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 시행
강화군 양사면에 사랑의 기탁금이 이어짐에 따라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다채로운 지역복지 사업(2,56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람책 꾸러미 배달 사업(150만원)으로 영유아를 보육하는 13가구에 동화책을 월 1권씩 전달했으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800만원)을 통해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4명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6월에는 ▲독거노인 113명에게 쌀국수를 ▲8월에는 인견잠옷 나눔 사업(100만원)으로 독거노인 30명에게 인견잠옷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사업(200만원)으로 장애아동 1가구에 재활치료비를 4개월에 걸쳐 지원했으며, 9월 ▲추석 밑반찬 나눔 사업(200만원)으로 50가구에 대한 건강과 생활 실태를 확인했다.
10월에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510만원)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에 지붕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아울러 11월에는 ▲찾아가는 이웃식당 사업(500만원)을 실시해 따뜻한 음식과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양사면을 위해 기탁해 주신 단체, 개인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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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