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훈훈한 세상

■ 송해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고구마 캐기,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정 만끽

강화군 송해면(면장 유정진)은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태중) 회원들과 함께 송해면 양오리 672번지 일원의 고구마 밭(약 500m2)에서 사랑의 고구마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식재한 고구마 10kg, 50여 박스를 수확했다.

김태중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정진 송해면장은 “추수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고구마 캐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 및 판매 수익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 양사면 노인회, 하천변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

강화군 양사면 노인회(회장 이경진)가 지난 11일 덕하천 일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노인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변에 유입된 행락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수거에 중점을 두었다.

이경진 회장은 “덕하천이 최근 영농 폐기물 및 외부 행락객의 증가로 쓰레기가 많아졌는데 노인회에서 뜻을 모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깨끗한 양사면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노인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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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