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회의·워크숍 열어 지역화폐 전문가 의견 청취, 개선방안 등 논의 -
- 분과별(위원별) 혁신과제 발표·논의 통해 시정혁신 추진방향 정립 -
민선8기 인천시의 시정혁신 정책을 자문하고 있는 시정혁신 준비단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향후 시정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8일 시 인재개발원에서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제3차 회의와 시정 혁신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및 워크숍은 최근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인천이음카드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분과별·담당분야별 시정혁신 과제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 및 워크숍에는 준비단 위원 11명을 비롯해 재정분야 외부전문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송경호 부연구위원과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다뤘다.
먼저,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지역화폐인 인천이음카드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해 발제한 후 질의·답변을 이어갔다. 끝으로 시정혁신 준비단 4개 분과별 위원들이 담당분야별 향후 혁신과제 발굴 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개인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에서는 인천이음카드와 관련해서 지난 7월 21일 제2차 회의 시 인천연구원 조승헌 연구위원으로부터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영향 분석 및 역할’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위원들과 질문·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류권홍 시정혁신 준비단장은 “이번 회의와 워크숍은 인천이음카드의 실태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시정혁신 과제의 추진방향에 대한 위원님들의 개인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인천이음카드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이끌어내도록 시민, 외부전문가, 실무부서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단의 담당분야별 시정혁신 과제 방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면서 민선 8기 인천시가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정혁신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4일 류권홍 단장 등 11명의 위원으로 출범한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은 인사(조직)·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혁신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시정혁신단은 조례 제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시장 자문기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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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