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세금고민, 마을세무사가 무료로 해결해 드립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마을세무사’를 운영하며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청구세액 3백만 원 미만)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강화군에는 2명의 세무사(이기홍 세무사, 이재봉 세무사)가 무료 세무 상담 활동을 하며 군민들의 세금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기타 마을세무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 강화군 재무과(☎930-3297), 미추홀 콜센터 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이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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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