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올해 햅쌀은 더 빨리 찾아갑니다”

- 인천시 첫 모내기 개시 -

인천의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 5월 5일 인천광역시 관내 첫 모내기 사진(사진제공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서구 대곡동에 박길수·김용옥씨 농가에서 1.6ha 면적에 조생종 진옥벼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한 ‘진옥벼’는 고품질 품종의 쌀로써, 내냉성과 도열병 저항성이 강한 조생종 품종이다.

또한 수량성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품종으로 8월 말 8.8톤 가량의 쌀이 수확될 예정이다.

조기재배를 하면 9월 이후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어 수확기 피해 부담이 적고, 추석 전 조기수확으로 햅쌀 시장을 선점하기 유리해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해당 농가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인 측조시비기 기술시범사업 적용 농가로서 시범 기술의 적용을 통해 시비 노동력 79%, 비료 이용률 20%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 외에도 원적외선 건조저장 시범, 드론 활용 벼 생력화 시범사업 등 고품질 쌀 생산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식량작물 수급과 물가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식량안정생산을 위해 힘써주시는 관내 농업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진기술 보급에 힘써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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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