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제작 ‘톡톡 아이디어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명자)은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야생동물에게 지속적으로 훼손되자, 김부희 환경미화원의 아이디어로 자체 제작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관내 재활용동네마당 22개소에 비치해 활용하고 있다.

버려진 고기 굽는 철망과 플라스틱 우유박스를 재활용해 환경미화원이 직접 제작한 이 수거함은 야생동물이 접근을 막고 자연스레 환기까지 되어 악취를 예방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다.

인화2리 엄 노인회장은 “날이 따뜻해지며 쓰레기봉투 훼손으로 악취가 나고 보기도 안 좋았는데, 이번 설치한 수거함 덕분에 마을환경이 개선돼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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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