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인천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
- 2022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 … 6개 영역, 23개 정책과제 수립 -
인천광역시는 4월 6일 2022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법」과 「인천광역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시의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양성평등기금의 결산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인천시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완성도 높은 시행계획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시행계획은 ‘변화하고 참여하는 성평등 도시 인천’을 실행하기 위해 △성평등 의식 및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한 권리와 기회 보장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참여기반 강화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 및 여성건강권 증진 △성주류화 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6개 영역에 23개 정책과제와 61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총 1,494억 원이 투입된다.
※ 6개 영역 참고자료 첨부
장성숙 공동위원장은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양성평등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갖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은 양성평등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아빠육아천사단, 아이사랑꿈터 확충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과 평등한 돌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지방정부 위원회 여성참여율 전국 1위, 매년 중하위권에 머물던 지역성평등지수의 중상위 달성, 여성친화도시 5개구로의 확대, 산단형 새일센터 개소 등 양성평등 도시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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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