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프로그램「인천항 8부두」… 4월2일 첫방, 매주 토요일 6시 방영 -
- 도서지역 정보·해양 수산물 이야기·인천항 물류 소식 등 전달 -
인천광역시는 경인방송(90.7MHz)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 재난 주관방송사인 경인방송과 함께 300만 인천시민은 물론 해양·항만·수산 분야 종사자에게 해양·항만 뉴스를 전달해오고 있다.
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는 2022년 봄 개편을 통해 지역 해양·항만·수산분야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선보인다.
새로 마련한 프로그램인 「인천항 8부두」는 인천내항 8부두 항만 재생사업을 통해 내항 바다를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리고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려는 인천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신설 프로그램은 △자전거 라이딩, 트레킹 및 백패킹 등을 즐길 수 있는 인천의 아름다운 도서지역 정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 △인천의 재미있는 해양 수산물 이야기 △인천 경제의 주축인 인천항 물류 소식 전달 등을 통해 청취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프로그램은 그룹 ‘더 자두’출신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영화(매미소리), 드라마(리갈하이), 연극(면회), 예능(식스센스2)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송용식(강두)씨가 진행을 맡는다.
지난 4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청취자를 찾아간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인천 해양·항만뉴스센터는 경인방송 라디오와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드리고 유익한 정보제공은 물론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인방송 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 프로그램 속「인천의 섬 탐방」코너를 통해 여객 교통정보(입·출항 및 결항) 등 해양, 항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팔미도 등대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활발한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정형화된 문자 형식에서 벗어난 디지털 뉴스 제공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해양 항만업계의 소식을 공유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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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