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SK E&S, Plug power 등 수소 앵커기업과 함께 수소 대중교통 시대 선도 -
- 연료전지, 수전해 기술 도입 및 수소버스 전환 등 수소산업 육성 본격화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월 30일 수소산업 분야 세계 일류기업인 플러그파워 투자 유치와 더불어 수소대중교통 전환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는 산업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SK E&S, 현대자동차, Plug Power(플러그파워) 등과 함께 『글로벌 일류 수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과『수소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이재현 서구청장, 이정관 LH공사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최숙아 Plug Power 부사장, 이지영 해일로하이드로젠(약칭 Halo*) 대표이사가 협약당사자로 나섰고,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강원모 부의장, 임동주 산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모빌리티 전시 행사에 이어 협약식이 진행됐다. ( * Halo : 플러그파워 – SK 외투합작법인)
≪글로벌 일류 수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그동안 시는 산업부와 함께 글로벌 일류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 투자유치를 위해 적정부지와 전력공급 등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박남춘 인천시장은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플러그파워 앤드류 마시(Andrew Marsh) 대표를 만나 청라지역의 수소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플러그파워는 미국 내 수소지게차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수소기업으로, 지난 1월 SK E&S와 아시아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인천 청라지역에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 생산체계(기가팩토리; Giga-factory)를 구축, 2024년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국내 공급은 물론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 연료전지 : 수소를 활용하여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장치
수전해 설비 :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
시는 인천 청라지역에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소분야 외국인 투자가 실현되는 만큼, 인천지역의 노후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의 업종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용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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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