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문화거점 시설 ‘강화군 북부문화센터’ 준공

북부지역 문화복지 거점공간 탄생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군 북부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5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강화군 북부문화센터‘는 양사면 인화리 869-15일대에 사업비 18억7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주민커뮤티니실은 북부 지역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인 마을카페로 운영되며, 다목적 공연장은 86석 규모로 추억의 영화 상영, 전통소리 공연, 마을 주민들의 모임장소와 동아리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군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양사면에는 남북1.8센터 건립(20억 원), 산이포 평화공원 조성사업(98억 원), 교산리 공영주차장 조성(16억 원)이 추진되고 있다. 하점면에는 강후초등학교 문화재생사업 및 별자리 관측소 건립(65억 원), 창후항 어촌뉴딜 사업(94억 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동면에는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380억 원이 투입된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부문화센터가 북부지역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군민을 최우선으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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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