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은 2022년 상ㆍ하수도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에 국비 2억 6천만원을 지원받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 국비지원은, 올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6개월에 걸친 끈질긴 중앙부처 건의와 노력 끝에 최종 국비지원이 결정됐다.
앞서, 김포시 정보통신과는, 공간정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김포시 공간정보 중장기 계획(‘21~’26)」을 수립하였고,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고촌읍, 풍무동, 한강신도시 일원에 대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김포시 최초로 도로시설물 DB구축에 최신기술인 MMS(이동 측량 시스템)를 시범운영 하여, 기존 인력측량방식의 사업비 대비 70% 예산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앞으로 각종 공간정보 DB 구축에 시 예산 절감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고, “내년에는 최신 기술의 공간정보 플랫폼 구현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공공데이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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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