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강화군 태권도부, 국가대표 최종 선발 쾌거
핀급 배준서 선수, 월등한 기량차로 ‘1위’, 4년 연속 국가대표
강화군(군수 유천호) 소속 태권도 실업팀의 배준서 선수가 지난 13일 경남 고운체육관에
서 열린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월등한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예선 1, 2차를 거쳐 치러진 이번 최종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배준서는 남자 핀급(-54kg) 결승에서 김세윤(한체대)을 31-11, 20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배준서는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며 국내 핀급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배준서 선수는 “우선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고, 강화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의 1~3위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3일 자체평가전을 통해 2022년 주요 국제대회 파견선수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그동안의 선수들과 감독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태권도 정신이 서려있는 호국의 고장으로서 강화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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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