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 미래전략 실무협의체 5차 회의 개최 -
- 현장방문 통해 발굴한 개선과제 및 개선 방안 논의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관광의 미래지향적 정책수립과 핵심관광지 육성을 위한 ‘제5차 인천관광 미래전략 실무협의회’를 지난 달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0월 현장방문을 통해 발굴한 주요관광지의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은 섬, 해양, 습지, 근대문화 등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은 높으나 교통수단 연계성 부족, 관광 안내체계의 노후화, 관광지내 적치물 방치 등으로 관광편의성과 매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관광지 주변을 경유하는 미니버스 시범 사업 △열린 관광지 조성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확대 △민간참여형 클린관광사업 등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4월 지속적 인천 관광발전을 위한 협의체의 구성을 제안한 이병래 인천시 의원은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면서 “관광도시 인천을 위해 예산 수립 협력 등 시의회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방문객 눈높이에서 인천의 관광현실을 진단하기 위해 현장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중요”하다며 “시의회, 관광공사, 인천연구원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의 핵심관광지를 육성하고 관광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인천시 관광진흥과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준), 인천연구원, 인천관광공사로 구성된 ‘인천관광 미래전략 실무협의체’는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인천관광의 핵심 관광지와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분석과 함께‘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수립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의 주요관광지를 5개 권역 30여개소로 나누고 올해 10월부터 매월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여건과 수용태세, 미식, 체험요소 등을 점검해 관리카드로 기록하는 한편, 발굴된 과제를 시, 군·구, 유관기관·단체등과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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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